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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박사건입니다🍉 얼마 전, 기차를 타고 용산에 갈 일이 있어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예약했습니다. 들고 있는 짐이 많아서 택시를 탈까 하다가,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돌아올 때에도 편할 것 같아 자차로 이동했는데요! 5일 동안 장기 주차를 해야 하는 관계로, 익산역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역골공영주차장에 차를 댔습니다.(최초 30분은 무료이므로, 손님이나 가족을 픽업하러 가시는 분들도 잠깐 대고 기다리시기에 최적이에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익산 역골주차장 7일 주차 비용, KTX 할인 결제 후기 및 전경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찾아가기  익산 역골주차장은 위 지도와 같이 위치해 있습니다. 익산역 서쪽, 익산역 동쪽 어느 방면에서 접근하셔도 파란색 유도선이 잘 그려져 있..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던 7월 1주 차를 세 달이 지난 이제야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보통 첫 주는 시작이라지만, 일터에서는 지난달을 마무리하는 기간이기도 하다.그래서인지 매달 초는 여전히 한숨 돌릴 틈 없이 바쁨이 지속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쳇바퀴 도는 인생, 그것이 바로 직장인의 삶...• 날짜: 7월 1일(월)• 아침: 모름(아마 안 먹은 듯)• 점심: 일구네식당 백반• 저녁: 돼지고기 두루치기글을 쓰다 보니 떠올랐다. 급하게 잡힌 다른 사람의 출장을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정신없었던 때였다.메뉴 고민할 시간도 힘도 없고, 누구랑 이야기하며 식사할 여유도 없었기에 혼자 회사 근처 일구네식당에서 얼른 한 끼 때우고 일이나 할 생각이었다.그렇게 잠깐이나마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려나 했더니만, 뒤이어 식사..

안녕하세요, 수박사건입니다🍉. 지난 10월 2일 수요일, 군산 영화동 분위기 좋은 술집 '수복'에 방문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늦은 시간 군산에 도착한 터라, 가벼운 안주와 잘 어울리는 술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었는데요! 지나가다 영화타운 (구 영화시장)의 레트로 하면서도 힙한 분위기에 이끌려, 무언가 홀리듯이 '수복'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쌀 씻는 소리 향기"라고 적혀있는 간판. 매장 이름이 '쌀 씻는 소리 향기'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수복'이었던 곳입니다. 수복(壽福)은 "장수와 복을 기원한다"는 뜻이라 짐작이 됩니다. 군산의 유명한 술 '백화수복'이 떠오르기도 하고, 여러모로 구도심의 정취와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느껴지네요. '수복'은 이 매장을 3년 동안 지켜오신 ..

안녕하세요, 수박사건입니다🍉. 군산에는 신기할 정도로 많은 중화요리 집들이 성황리에 영업하고 있는데요, 그 배경에는 6.25. 전쟁 당시 군산으로 피난을 왔던 화교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분들로부터 비법을 전수받아 음식을 더욱 개발시킨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과, 군산의 풍부한 농·수산물 자원이 곁들여져 오늘날까지 그 명성이 이어져 왔다고 하네요. 금번 방문에는 그중 매콤한 고추짬뽕과 고추짜장으로 유명한 지린성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그러면 더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사진과 함께 제가 먹어본 후기를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지린성] 지린성은 매운맛이 일품인 '고추짬뽕'과 '고추짜장'을 주력으로 선보이는 곳입니다. 전북 군산시 미원로 87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원동 일대에서도 과연 돋보이는 맛집이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