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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무역협회(KITA) 무역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무역마스터 과정에 대해 소개합니다. (저는 44기 수료생으로서, 2023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약 5개월 = 500시간의 교육을 마쳤습니다.) 무역마스터 과정은 우리나라의 무역 촉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무역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무려 1995년부터 시작되어 햇수로 약 30년 가까이 이어져온 전통 있는 무역 기초 및 실무 교육 과정이며, 누적 수료생 수도 3,800명에 달할 만큼 탄탄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또한 무역마스터 과정 지원 및 입학 전에 많은 고민과 조사를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수개월 간 오로지 이 프로그램에 집..

삼성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사용한 지 어언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정말 다양한 종류의 케이스를 사용해 봤었는데요, 마음에 썩 드는 제품이 없었던 것 같아요. 클리어 케이스는 쓰다보면 노랗게 물이 들고, 정품 LED 플립커버 케이스는 사진 촬영할 때 너무 불편했어요. 크바드라트 친환경 소재 케이스는 때가 쉽게 타고 그립감이 좋지 않아 오래 쓰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해서 케이스를 사보자고 생각을 했는데요, 오랜 고민 끝에 케이스어스(CASEARTH)의 선인장 가죽 케이스를 구매하였습니다. 먼저 패키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친환경 제품을 표방하는 만큼 박스, 스티커, 테이프 모두 친환경 종이로 구성돼 있습니다. 보통 스마트폰 케이스 구매시 비닐과 플라스틱으로 포장돼 오는 경..

여느 때와 다르게 저에게도 드디어 재택근무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출·퇴근이 필요 없어 시간도 많이 절약되고, 혼자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서 좋았어요. 오전에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 금세 점심시간이 찾아왔는데요, 최근 며칠간 그토록 먹고 싶었던 뼈해장국을 배달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뼈해장국이나 감자탕은 주로 배달보다는 직접 식당에 가서 자주 먹는 음식으로 인식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배달 앱으로 검색했을 때 최소 주문 금액이 높아 1인분을 시키기 어렵다거나, 배달 팁이 음식 금액의 30~50%에 달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요. 그러던 도중 '땡겨요'라는 앱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양동 뼈해장국 1인분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민지네감자탕해장국을 찾았습니다. 이번의 메뉴는 뼈다귀 해..

2022년 3월 쉐보레 아베오 1.4 터보 가솔린 한 달 동안의 유지비를 공유합니다. 3월에는 차를 많이 타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회사에서 정신없이 일하느라 아주 힘든 한 달이었어요. 오히려 직접 운전보다는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근이 잦았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차량 유지비는 많이 아꼈지만, 전체적인 교통비는 평소보다 더 많이 늘었습니다. 3월 한 달 아베오를 타고 다니며 쓴 금액은 총 171,200원. 월초에 대리운전을 한번 불렀습니다. 계획에 없던 회식이 잡힌 날, 하필이면 차를 끌고 갔기에 어쩔 수 없었어요. 차를 두고 귀가했다가 다음 날 가져가면 되지 않느냐?라고 할 수 있지만, 일일 주차권을 끊어 이용하는 저로서는 자정이 지나면 살인적인 추가금을 내야 하므로 어떻게든 출차를 해야 합니다...

지난 3월 초, 휴가를 내고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화이트데이를 보냈습니다. 첫날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다양한 음료(술 포함)와 음식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오브되브르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긴 후, 근처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 와 객실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틑날에는 점심 식사를 위해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을 찾았는데요, 식사 전 백화점을 둘러보느라 걸어 다니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허기지더라고요. 그래서 구경하면서 눈여겨봐놨던 '랍스터바'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랍스터바 강남센트럴시티점은, 센트럴시티 터미널 구역의 M1F 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 탑승 구역에 인접하여 있어 터미널 이용객의 눈길을 한 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하지만 해당 구역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동..

평화로웠던 주말을 떠나보내며, 1분기도 끝나가겠다 월 지출을 정리하고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 뱅크샐러드를 통해서 자산 관리 및 가계부 작성을 하는데요, 3월 내역을 살펴보던 중 의문의 결제 내역이 있었으니 바로... KCP-결제 11900원 응? 뭐지? KCP라는 식당을 방문한 적도, 물건을 산 적도 없는데 결제한 이력이 찍혀 있는 겁니다. 자세히 알아보니 KCP는 VAN 사 이름이었습니다. VAN(Value Added Network, 부가가치 통신망): 카드 결제를 위해 판매자와 카드사 사이의 네트워크 망을 설치하고, 망 사용료를 카드사로부터 받는 회사를 말합니다. 즉 실제로 제가 돈을 지불한 판매자는 따로 있는 것인데, 결제 내역만 보면 어디에 돈을 쓴 것인지 통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

지난 해 중고로 업어온 아베오, 성능상 문제도 전혀 없고, 필요한 기능은 다 있어 만족스럽게 타고 있지만 거슬리는 점이 한 가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와이퍼. 비 또는 눈이 내릴 때 시야를 확보해주는 중요한 안전 장비이다. 제 아무리 좋은 차라도 와이퍼가 제성능을 내지 못한다면 바퀴 달린 관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아베오를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오래된 와이퍼로 인해 무서웠던 적이 있었다. 지방에 놀러 갔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비가 엄청 많이 내렸는데, 와이퍼를 아무리 많이 작동 시켜도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꽤나 애를 먹었다. 그로부터 약 4개월이 지난 지금, 꽤 오랜 기간 자기 역할을 해줬던 와이퍼를 교체해주기로 했다. 제품은 기존에 장착되어 있던 와이퍼와 같은, 쉐보레(GM대우) 순정..

2022년 2월 쉐보레 아베오 1.4 터보 가솔린 한달 동안의 유지비를 공유합니다. 월초부터 엔진오일 교체를 하러 쉐보레 청담지정서비스센터로 향했습니다. 토요일 당일 방문했는데도 오전 유선 문의 후 오후에 바로 작업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차량 구매 직후 점검차 방문한 이후로 두번째 방문인데 항상 친절하게 잘 봐주셔서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엔진오일 + 오일, 에어필터 교체(-70,147 원) 적지 않은 지출이지만 차량 컨디션 관리에 필수적인 부분이므로! 앞으로도 주기에 맞는 교체를 다짐하며 센터를 나섰습니다.. (고객대기실에 가방 두고 와서 다시 가지러 간건 안비밀) 자가용 출근이 많은 한달이었습니다. 덕분에 주차비가 많이 나왔어요(-156,000 원) 서울 사무실 주차비는 너무나도 비쌉니다. 출근과 더..

지난 2021년 하반기, 사회초년생 첫 차로 쉐보레 아베오 1.4 가솔린 터보(2015년식)를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운전이었던 저는, 대학교 입시가 끝나자마자 1종 보통 면허를 취득하였습니다. 물론 면허 취득 후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바로 운전대를 잡지는 못했지만, 종종 쏘카나 그린카, 피플카와 같은 공유 서비스 및 렌터카로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아왔어요. 가끔은 가족 명절 때나, 업무 상 필요할 때 운전을 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직장을 가지게 되었고, 회사 복지로 월 1~2회씩 차를 빌려서 타다가, 평생소원이었던 수동 차를 더 늦기 전에 몰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쉐보레 아베오 1.4 가솔린 터보를..

자취를 시작한 지 2년 차가 됐던 2020년 상반기에 생애(?) 첫 밥솥을 집에 들여왔어요. 하루에 한 끼는 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으로서, 점점 늘어나는 즉석밥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에 더해 즉석밥이 편리하긴 하지만, 먹을 때마다 쓰레기가 나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유도 한몫했어요. 당시 혼자서 자취하는 대학생으로서 구매하고자 하는 밥솥의 기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크기가 작을 것 2) 기능이 단순할 것 3) A/S가 가능할 것 위 기준을 바탕으로, '1인용 전기밥솥'을 키워드로 온라인 검색을 통해 여러 가지 제품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찾기는 어려웠어요. 먼저 크기가 작은 밥솥은 영세한 업체들의 제품이 많았기에 A/S가 어려울 것이라는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