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도보 10분] 역골 공영 주차장 5일 주차 요금 및 이용 후기 | KTX 할인 결제 방법

안녕하세요, 수박사건입니다🍉

 

얼마 전, 기차를 타고 용산에 갈 일이 있어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예약했습니다.

 

들고 있는 짐이 많아서 택시를 탈까 하다가,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돌아올 때에도 편할 것 같아 자차로 이동했는데요!

 

5일 동안 장기 주차를 해야 하는 관계로, 익산역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역골공영주차장에 차를 댔습니다.

(최초 30분은 무료이므로, 손님이나 가족을 픽업하러 가시는 분들도 잠깐 대고 기다리시기에 최적이에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익산 역골주차장 7일 주차 비용, KTX 할인 결제 후기 및 전경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찾아가기

 

 

익산 역골주차장은 위 지도와 같이 위치해 있습니다.

 

익산역 서쪽, 익산역 동쪽 어느 방면에서 접근하셔도 파란색 유도선이 잘 그려져 있어 찾아가기 편리해요.

 

 

저는 익산역 동쪽 방면에서 접근했는데, 학곤로 - 송학동을 거쳐 오면서 유도선을 따라 쭉 이동하니 찾기 쉬웠습니다.

 

 

역골주차장 앞에 다다르면 보이듯, 서쪽 광장에서 접근하셔도 동일하게 유도선이 잘 표기돼 있어 쉽게 찾아오실 수 있어요.

 

2. 둘러보기

서편 역골주차장은 총 172면으로, 넉넉한 주차 대수를 제공합니다.

 

역 바로 옆에 있는 동부, 서부주차장보다는 역에서 거리가 멀고 유료 주차장이라 인기가 적은 지 다소 한산해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일요일 오후 3시 경 사진으로, 주차 자리 걱정 없이 편리하게 주차를 했어요.

 

기차 시간이 임박했을 때 확실한 주차를 하고 싶으면 자리 여유가 있는 역골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장애인 주차장, 친환경차 주차장, 여성 배려 주차장과 같은 자리도 충분히 마련돼 있어서,

 

해당하는 분들께는 더더욱 좋은 주차 환경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전기차 충전기도 마련돼있어, EV 및 PHEV를 모시는 분들께는 더더욱 좋은 선택지일 것이라 보이고요.

 

빨리 기차에 탑승하셔야 하는 분들은 대리주차(유료)도 직원분께서 해주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역골주차장에서 익산역 가는 방법

역골주차장에서 익산역 가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아까 파란색 유도선에서 보셨듯, 익산시 교통행정과에서 곳곳에 표지판을 아주 충실하게 설치를 해주셨는데요!

 

이렇게 누가 봐도 어디가 익산역으로 가는 길인지 알 수 있게 큼직한 표지판을 설치해 두었습니다.

 

그대로 따라가시면 되겠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처럼 생긴 건물이 익산역 서부 로터리에서 광장을 거쳐, 역사 내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파란색 선을 따라서 그대로 쭉 이동하시면 돼요.

 

쭉 걷다보면 익산역 서광장에 도착하게 되고, 각종 표지판이 반겨줍니다.

 

익산역 서부 광장입니다. 좌측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상행 또는 하행이 가능합니다.

 

하체 및 심폐지구력 강화가 필요하신 분들은 우측 계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짐이 많거나 캐리어를 끌고 가신 분들은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뒤쪽으로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4. 결제하기

제 차는 경차(기아 모닝) 이고, 총 5일 주차했습니다. 요금은 총 24,000원을 결제했습니다.

 

최초 30,000원이 청구 되었으나 KTX 승차권을 제시하여 6,000원 할인 적용된 것이죠.

 

역골주차장의 가격표는 아래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24. 10. 5. 기준)

 

근데 경차면 60% 감면인데, 12,000원을 냈어야 하는 것 같아요.

 

포스트를 작성하며 다시 읽어보니 '감면대상을 증빙할 수 있는 표시, 증서 등이 없을 경우 감면하지 않습니다'라고 되어 있네요.

 

이 말인 즉슨 경차 할인을 받고 싶었다면 키오스크에서 직원분을 호출하거나, 사전무인정산기를 이용하지 않고 게이트를 통해 나가며 정산을 요청했어야 합니다.

 

감면 대상인 분들은 꼭! 할인이 적용되었는지 확인하시고, 저와 같은 모범 납세자가 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무인사전정산기는 이용이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KTX 승차권이 있을 경우 코레일톡 어플에서 '내 승차권'에 찍혀있는 QR코드를 바코드기에 가져다 대시면 됩니다.

 

6,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표는 한 장만 할인 적용되고 (왕복이라 해서 12,000원 할인 적용 X),

 

타 감면 혜택과 중복 적용되지 않으니 유의하세요.

 

5. 여담 

호남에서 가장 바쁜 역

익산역은 과거 이리역으로 불리던 역으로 1912년 3월 6일 호남선 및 군산선 개통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이 만나는 곳으로 호남의 가장 바쁜 역이다. 1977년 11월 11일 이리역 폭발사고 1년 후인 1978년 11월 10일 역사가 신축되었다. 1995년 익산군과의 통합으로 지역명이 익산시로 바뀌면서 역명도 익산역으로 변경되었다. 2014년 11월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갖춘 현대식 선상역사로 다시 태어난 역사는 익산의 상징의 보석을 품은 유리 궁전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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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익산역 동측 광장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저 멀리 쭉 이어져 있는 도로의 이름은 '중앙로'.

 

최초 이리역으로, 호남선이 운행하기 시작했던 해가 1912년이라고 하니 무려 1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익산역.

 

현재는 구도심의 쇠퇴로 인해 예전 같지 않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중앙로를 따라 설레는 마음으로 기찻길에 올랐을지 상상을 해 봅니다.

 

용산에 올라가는 길에는 장항 경유 새마을호를 탑승했어요.

 

7441호 디젤 기관차. 1997년 ~ 2001년 사이에 도입되었고 현대정공에서 제작한 열차입니다.

 

새마을호는 무궁화호보다 자리가 널찍하고 속도가 빨라서 좋은 것 같아요! 

 

올해 1월에는 익산역 공영주차타워가 준공되면서 역에서 걸어서 10분 내 주차장 규모가 1000면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익산역 인근 주차 공간은 동편 공영주차타워 187면, 동부주차장 135면, 서부주차장 385면, 서편 역골주차장 172면, 남부 임시주차장 123면, 송학주차장 35면, 익산역 회전교차로 노상주차장 58면 등 총 1095면에 달하는데요,

 

오늘 포스트에서는 역골주차장에 방문하여 5일 주차 및 KTX 할인받은 후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익산역 주변의 다른 주차장들도 방문 후 포스트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수박사건 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