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스낵 콘크런치 닭강정 버터구이 오징어 후기 | 간편하게 먹기 좋은 간식

안녕하세요, 수박사건입니다.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아주 더워서, 에어컨이 없는 집을 벗어나 근처 쇼핑몰에 와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가볍게 간식 겸 먹고 쉬다 올 생각으로 집을 나섰지요.

CGV 동탄 티켓박스 전경

저는 타임테라스 동탄을 자주 가는데요,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면서도 편해서 자주 애용합니다.

이곳에는 CGV 동탄 영화관도 있고 쇼핑하기에도 굉장히 좋은 곳들이에요.

CGV 콘크런치 닭강정: 7,500원

오늘의 주인공 CGV 콘크런치 닭강정입니다. 가격은 7,500원이고 외국산 닭고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왜 국산이 아니냐,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닭강정이나 순살 치킨의 경우 꽤 오래전부터 외국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므로 그러려니 합니다.

콘크런치 가루가 뿌려져 있음

CGV 콘크런치 닭강정을 좀 더 자세히 보시면, 콘크런치 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닭강정에 약간의 바삭함을 더하고, 비주얼적으로도 맛스럽게 보여서 좋더라고요.

한 입 베어문 CGV 콘크런치 닭강정

한 입 베어 물어봤습니다. 양념 소스는 달콤하고 매운맛은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닭다리의 살은 꽤나 부드럽고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요.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그만큼 신경 쓴 듯해 보였어요.

조각 수는 10조각 정도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CGV 즉석 버터구이 오징어 (몸통): 4,500원

다음으로 먹어볼 메뉴는 CGV 즉석 버터구이 오징어 몸통입니다.

어릴 때부터 버터구이 오징어를 정말 좋아했는데요, 특히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에서 먹던 것을 특히 마음에 들어 했지요.

박스에 플라스틱 뚜껑을 덮어서 서빙

사진처럼 박스에 플라스틱 뚜껑을 덮어서 서빙해 줘서 좋았어요.

고등학생 때 CGV에 신나게 영화 보러 갔다가, 버터구이 오징어와 관련한 일화가 있어 한번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방금 산 CGV 버터구이 오징어를 쏟아 버렸는데요, 어쨌든 치워야 하므로 직원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버터구이 오징어를 하나 더 결제하려던 찰나 그 직원분께서 하나를 그냥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정말 고마웠던 기억이네요. 잘 지내실는지...

꼬챙이를 두 개 주신다

어쨌든 같이 제공된 꼬챙이로 한번 맛을 보았습니다.

버터의 풍미와 쫄깃쫄깃한 오징어의 식감이 조화로웠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버터 향이 좀 더 강했으면 어땠을지, 그리고 덜 달아도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양도 4,500원 치고 적다고 느껴졌는데 더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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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콘크런치 닭강정, 버터구이 오징어 모두 간편하게 간식으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저는 실험 정신으로 정가에 사 먹었지만, 콤보 할인 쿠폰 등 적용이 가능하다니 할인받아 드셔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특히 영화를 안 보더라도 대기 공간에 앉아서 좋아하는 음료와 간편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