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오뚜기 컵밥 참치마요 덮밥 먹어본 솔직 후기 | 집밥처럼 맛있게!

자취생에게 컵밥은 종종 고마운 존재입니다.

 

요즘 소비를 줄여서 절약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취준생인 입장에서, 언제 직장을 얻게 될지 모르니

아끼고 또 아끼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끔은 간편하게 컵밥 종류의 제품을 찾게 되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오뚜기社의 맛있는 컵밥! '참치마요 덮밥'입니다.

 

자취방 근처에 자주가는 편의점에서 이벤트 판매하는 상품이라, 소비자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정가로 사면 3~4천원 까지도 하는데, 저는 3개에 5,000원 주고 샀어요.

인터넷에는 개당 1,000원대 초반에 파는 건 함정... 흑우흑우

 

▲제품의 상단 모습

"집밥처럼 맛있게!"

 

오뚜기 컵밥 시리즈의 슬로건입니다.

당연히 집밥과는 거리가 멀 수밖에 없지만,

레토르트 식품 특유의 자극적인 맛을 많이 줄인 느낌입니다.

 

보통 이런 종류의 간편식은 조미료 맛이 강하게 나기 마련인데,

생각보다 자극적이거나 인위적인 맛이 덜했어요.

 

▲제품의 구성(오뚜기밥, 참치소스, 마요네스, 밥친구)

 

제품의 구성은 하기와 같습니다.

 

1. 오뚜기밥

2. 참치소스

3. 마요네스

4. 밥친구

 

모두 다 시판되는 오뚜기 제품들을 모아놓은 것 같아요.

오뚜기, CJ같은 회사들이 컵밥 종류를 저렴하게 내놓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면에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자사 제품들을 적절하게 조합해서, 제품을 만들고 대량으로 찍어낼 수 있으니까요.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구성품 세부 모습

 

포장의 상태도 매우 깔끔하고,

조리 시 편리하게 잘 만들어져 있답니다.

 

▲참치소스 후면 모습

 

참치소스의 후면에는 조리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잘 읽어보고 따라하시면 맛있는 컵밥이 완성됩니다.

 

1. 전자레인지 조리

 

먼저 컵 용기에 소스와 오뚜기밥을 개봉하여 넣고, 전자레인지용 덮개나 랩을 씌워 데웁니다.

다음으로, 마요네스와 밥친구 야채를 넣고 골고루 잘 비벼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여기서 팁은, 소스를 먼저 붓고 오뚜기밥을 넣는 것입니다.

전자레인지에 뎁힐 때, 소스가 튈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는 이걸 못 보고 소스를 밥 위에 뿌렸습니다

 

또한, 전자레인지용 덮개나 랩 대신에 오뚜기밥 용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2. 끓는 물 조리

먼저 끓는 물에 오뚜기밥 그대로 12분 동안, 소스 봉지 그대로 2분 동안 데웁니다.

다음으로, 컵 용기에 오뚜기밥과 소스, 마요네스, 밥친구야채를 넣고 잘 비벼서 맛있게 먹습니다.

 

끓는 물 조리 방식이 더 맛있을수도 있지만,

간편히 먹는 컵밥이기에 12분을 기다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전자레인지가 없는 환경에서 끓는 물 조리 방식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야외 캠핑 등)

 

▲동봉된 숫가락의 모습

 

맛있는 오뚜기 컵밥 참치마요 덮밥에는 숫가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존 제품 대비 강화된 품질을 자랑하는데요,

 

노란색 부품이 추가되어, 잡아당기게 되면 더욱 견고한 숟가락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점이 제일 좋았어요. 다른 제품들은 숟가락이 짧아서 먹기 불편한 경우가 많았거든요.

 

▲ 제품의 전면 모습

 

제품의 양은 217g이며, 열량은 425kcal 입니다.

 

양의 구성은 하기와 같습니다.

 

밥 : 150g

소스 : 50g

마요네스 : 15.5g

밥친구야채 : 1.5g

 

또한, 참치소스에는 황다랑어가 38% 함유되어 있으며,

골드마요네스 비율은 7.1% 입니다.

 

▲ 제품의 후면 모습

 

제품의 후면에는 식품유형, 품목보고번호, 원재료명, 유통기한, 포장재질, 영양정보 등이 적혀있습니다.

 

확실히 레토르트 식품이다 보니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긴 하네요...

 

뭔가 너무 자주 많이 먹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영양정보 상으로는 꽤나 균형잡힌 구성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조리 과정>

 

▲오뚜기밥과 참치소스를 컵에 붓는다

 

먼저, 오뚜기밥과 참치소스를 컵에 붓습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참치소스를 먼저 넣고, 오뚜기밥을 넣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치 소스를 더 가까이서 본 모습

 

황다랑어가 38%나 들어가서 꽤나 든든해 보입니다.

 

다음으로, 전자레인지에 2분(가정용 700W 기준) 돌립니다.

 

이 때, 오뚜기 밥의 용기를 덮개로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오뚜기밥 용기를 덮개로 사용하면 용이하다.

 

길고 긴 2분을 기다린 후, 컵밥을 꺼냈습니다.

 

덮개(용기)를 들어올릴 때, 연기가 매우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자칫하다 애써 만든 컵밥을 다 쏟아버릴 수 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참치마요 덮밥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이 참 맛있게 생겼습니다.

 

냄새도 고소하니 빨리 한 숟갈 먹고 싶어졌습니다.

 

▲골드 마요네스를 뿌린 모습

 

골드 마요네스를 아낌없이 뿌려줍니다.

 

참치마요에 빠질 수 없는 마법의 재료입니다.

 

▲밥이랑 야채를 뿌린 모습

 

마지막으로 밥이랑 야채를 뿌려줍니다.

 

이로써 '오뚜기 컵밥 참치마요 덮밥'의 조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 합해서 3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 같아요.

 

▲ 한 숟갈 퍼 본 모습. 맛있어 보이죠?

 

드디어 한 숟갈 퍼 먹어 보았습니다.

 

38%의 황다랑어가 포함된 참치소스가 밥과 잘 어울려져,

적당한 간과 맛을 제공합니다.

 

또한, 너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오뚜기 특유의 골드 마요네스,

다채로운 맛의 '밥이랑 야채'가 더해져 풍미를 더합니다.

 

식당에서 파는 참치마요의 맛을 그대로 느끼기에는 어렵지만,

1,000원대의 가격에 이 정도 맛은 정말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김치와 같이 먹었지만, 기호에 따라 계란 후라이나 참기름을 더하여 드셔도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조리 방법이 간편하고 전자레인지가 없어도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캠핑이나 자취하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 총   평 ]

 

간편한 한 끼,

참치마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드셔보시는게 어떨까요?

 

맛 : ★★★☆☆

가성비 : ★★★★★(인터넷, 행사 등을 통한 할인 구매 시)

편의성 : ★★★★★

 

총점 : 4.3 / 5

 

궁금하신 점은 댓글 주시면, 언제든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리뷰는 직접 구매한 상품을 먹어본 후 작성하였습니다.